경찰, ‘朴 대통령 풍자그림’ 파손한 보수단체 상대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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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를 파손한 보수단체 회원들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30분께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있던 박 대통령 풍자 그림을 집어 던져 액자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 소속 심모(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심씨와 함께 범행한 다른 회원 한 명의 신병도 곧 확보할 예정이다.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주최로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가 개최됐다. 문제의 그림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벌거벗은 채 누운 모습이 담겨있다.심씨 등은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속 단체 출범식에 참석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건강보험료 17년 만에 개편, 내 부담액은 얼마?ㆍ‘안녕하세요’ 왕으로 사는 남편, 방청객 뒷목 잡게 한 사연ㆍ아이유 장기하 결별.. 아이유 "연애, 내 행복지수 좌우하는 요소 아냐"ㆍ표창원 전시회 朴 풍자누드 논란.. "성희롱" vs "표현의 자유"ㆍ김재중, 군 동기들과 함께한 끈끈한 전우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