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는 23일 프랑스 스텔리아 에어로스페이스(STELIA Aerospace)가 발송한 'A350 Alu-Li Batch #3/4/6' 기계 가공품의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는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의향서 상 예상 계약금액은 878억원이다. 이는 2015년 연결 매출액 대비 3.0%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A350 전방동체의 주요 구조물을 제작해 스텔리아 항공우주에 납품하는 사업"이라며 "추후 본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