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품질·서비스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재구매의도 등 총 6개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람인의 수상 비결은 구직자의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있다. 구직자의 사이트 이용 이력을 분석해 관심 가질 만한 기업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아바타서치’는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이 적용돼 매칭 정확도와 추천 속도가 향상됐다. 또 기업을 위한 ‘추천 인재’ 서비스도 개편돼 직종·지역 등을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분석단계를 거쳐 적합한 인재를 제안해준다.
고객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하는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구직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입사 지원 시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고 가상의 임시번호가 부여되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또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하는 지원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구직자가 간단히 불참 사실을 통보할 수 있고, 기업이 보다 쉽게 면접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면접관리 서비스’도 선보였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사람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구인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온 진심을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매년 각 부문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시상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