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사업 안내도 듣고, 맞춤형 수출상담도 받으세요!

중소기업청 부산수출지원센터(센터장 김진형)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세청,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설명·애로상담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부산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기업의 수출고도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안내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의 수출지원기관들이 보유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양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한다. 개별 기업의 수출 애로에 대한 수출지원기관 실무전문가 를 초빙해 1대1 맞춤형 상담창구를 마련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기회도 마련한다.참석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여러 수출지원기관들의 시책자료를 배부해 수출 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및 제도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3729억원(지원대상 기업수 3만2000여개)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 수출바우처 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35개 수출지원 프로그램 중 개별기업별로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출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형 부산수출지원센터장은 “올해 우리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궁금증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수출목표액 150억달러 돌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개인)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 등록․참가가 가능하다.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수출관련 정보제공 및 애로사항 상담은 정부합동 콜센터(1357)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