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올해 미국 시장 매출 확대가 기대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높여 제시했습니다.신한금융투자가 전망한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3.1% 늘어난 1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2,58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2,675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겨울용타이어 판매 강세로 미쉐린 기준으로 유럽내 수요가 11월부터 전년대비 10% 늘었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도 도움이됐다"고 분석했습니다.정 연구원은 "올해 한국타이어가 미국 테네시공장에서 550만 본을 본격 생산하는데, 시의적절한 현지진출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북미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5.7% 늘어난 2조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경쟁업체인 브릿지스톤, 굿이어를 비롯해 대만 업체의 연초 가격 인상 계획 발표도 한국 타이어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정 연구원은 "타이어 가격 인상 가능성, 미국 신규 공장 가동, 전세계 평균 PER 대비 저평가된 점이 한국타이어의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고영태 무사하다"...주진우, 고영태와 대화 페이스북서 공개ㆍ`보이스`의 아동학대 사건…장혁, 이하나에 "큰 그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뿐"ㆍ‘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명불허전 눈빛장인의 눈빛연기ㆍ19세 청년, 모스크바 85층 건물서 자살? 추락사?ㆍ"로또만 되면 해결"...작년 로또 판매량 사상 최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