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쉐보레가 12일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을 출시했다.

이지트로닉은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클러치 없이 수동 변속이 가능한 변속기다.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운전할 수 있다. 쉽고 편한 변속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국GM 측의 설명이다.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은 기존 승용 밴 가격(992만~1015만원)에 8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지트로닉을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