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 상승한 19,954.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S&P500 지수는 0.28% 오른 2,275.32, 나스닥 지수는 0.21% 오른 5,563.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기자회견을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고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강세로 전환했습니다.트럼프 당선인이 제약업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1% 가량 떨어졌고 부동산과 통신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반면 에너지는 유가 강세로 1.2% 올랐고 유틸리티와 기술, 금융 등 업종도 상승했습니다.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불이행 우려가 진정되면서 하락 흐름에서 탈출했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3달러, 2.8% 오른 배럴당 52.2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택시’ 채리나 “남편 박용근, 나 때문에 사고”…강남칼부림사건 언급 ‘눈물’ㆍ트럼프 기대감 뉴욕증시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