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에 대한 비난여론이 쇄도하고 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이재화 법무법인 향법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변호인이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은 여론에 가세했다.이재화 변호사는 “최순실의 변호인이 태블릿PC 감정인으로 변희재를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단칼에 기각했다”면서 “변희재가 태블릿PC 전문가라?”고 적었다.이어 “최순실 변호인은 재판을 장난판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정신 못 차리면 변호인이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둘이 똑같다”고 맹비난했다.앞서 최순실 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회 공판에서 최씨의 무죄를 입증할 증인으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김필승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 장순호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 변희재씨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희재 씨는 태블릿PC 전문가 자격으로, 검찰이 확보한 태블릿의 `진정성립`, 즉 조작·오염 등의 과정 없이 증거로서 인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겠다는 취지다.재판부는 이 가운데 변씨 등 2명을 제외한 7명의 증인을 채택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5월 임시공휴일` 단점 존재? 이철희 발언 "당분간 금요일마다 쉬어야 해"ㆍ潘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이외수 "안되겠죠?" 일침ㆍ장시호,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 제출.. "처벌 감면 등 조건 없었다"ㆍ‘원더풀데이’ 김혜선, 세 번째 남편 이차용 공개…달달신혼 인증ㆍ조선 빅3 `수주절벽`, 업황 회복 시기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