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변호인이 11일 태블릿PC 감정과 관련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보류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 씨 쪽 변호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변희재 씨와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변 씨에 대해서는 태블릿PC 전문가인지 진정성을 보겠다. 정호성 전 비서관 공판을 본 이후 결정하겠다”며 결정을 보류했다.변희재 씨는 10일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해 태블릿PC 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변 씨는 10일 페이스북에 ‘장시호, 지난해 10월 이모 최순실 짐 옮기다 태블릿PC 봤어’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왜 국회에서 최순실이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증언해 쓸데없이 위증죄에 걸리고, 검찰은 구속까지 시켜놓고 자택 압수수색도 안했단 말이냐”라고 주장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닫힌 지갑에 겨울상품 재고 `한가득`…세일도 효과없다ㆍ변희재, “태블릿PC 조작은 내란음모”라고 주장했지만 “나 어떻게 해?”ㆍ`5월 임시공휴일` 단점 존재? 이철희 발언 "당분간 금요일마다 쉬어야 해"ㆍ제약/바이오주 몰락, 주가 재반등 시기는ㆍ`동탄·다산` 지고 `고양·평택` 뜬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