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美 자회사 OTAK, DAY CPM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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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K의 설계 노하우, DAY CPM의 CM/PM 노하우 결합
[ 김하나 기자 ]한미글로벌은 그룹자회사인 미국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인 OTAK이 미국 공공건축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CM/PM회사인 DAY CPM의 지분 100%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건설기업으로는 드물게 미국 건설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독점적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DAY CPM은 2002년 설립된 유한회사로 미국 오리건주에 있다. 공공건축분야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M/PM기업이다. OTAK은 이번 DAY CPM 인수를 통해 미국의 공공건축분야 고객 및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인 OTAK는 트럼프 정부 인프라 건설시장의 수혜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미국 포틀랜드시에 1400만 달러 규모의 학교 개선 프로그램(school improvement program)을 수주하는 등 공공건축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2011년 OTAK 인수에 이어 이번 DAY CPM 인수를 통해 트럼프 정부 1조 달러가 투자될 미국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수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국내 건설기업으로는 드물게 미국 건설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독점적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DAY CPM은 2002년 설립된 유한회사로 미국 오리건주에 있다. 공공건축분야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M/PM기업이다. OTAK은 이번 DAY CPM 인수를 통해 미국의 공공건축분야 고객 및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인 OTAK는 트럼프 정부 인프라 건설시장의 수혜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미국 포틀랜드시에 1400만 달러 규모의 학교 개선 프로그램(school improvement program)을 수주하는 등 공공건축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2011년 OTAK 인수에 이어 이번 DAY CPM 인수를 통해 트럼프 정부 1조 달러가 투자될 미국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수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