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총동창회(회장 신윤하)는 9일 ‘2016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이원길 서원유통·서원통상 회장(왼쪽), 김원갑 현대종합상사 부회장 겸 현대씨앤에프 총괄부회장(오른쪽),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김민종 전 성균관대 아시아연합동문회 회장 등 총 4명을 확정, 발표했다.

기업인부문 수상자인 이원길 회장은 성균관대 부산지역동문회장 및 명예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원갑 부회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윤종규 회장은 국내 금융 선진화와 혁신적 금융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민종 전 회장은 아시아 지역 동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인 투세븐을 운영하면서 아시아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해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7 신년인사회’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