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대표이사 신종성)는 4일 스크린골프 가맹사업 브랜드 ‘골프존파크’에 설치된 투비전에 ‘세미투어’ 모드를 추가했다.

‘세미투어’ 모드는 골프존네트웍스에서 투비전 출시 이후 일반모드와 투어모드 플레이어의 라운드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출시한 투비전의 새로운 스트로크 모드다. 야디지북을 활용해 코스 공략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필드처럼 정교한 ‘코스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존에는 게임의 모든 정보를 화면에 제공했으나 세미투어 모드에서는 별도의 야디지북 화면을 통해 거리 단위, 코스 고저차를 확인해 공략지점을 파악해야 한다. 또 최초 핀방향에서 시작, 코스지형에 따라 거리를 직접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바람은 방향만 제공되며 풍속은 안내하지 않는다.

벙커와 러프 등 ‘트러블 플레이’의 경우 기존 각각 1개의 보정값을 제공했으나, 세미투어 모드에서는 최대 3개의 보정값을 제공한다. ‘그린플레이’는 그린 위의 등고선, 남은 거리, 고저차 정보를 통해 일반모드와 동일하게 홀 공략이 가능하다.

골프존파크는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골프존이 출시한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이 설치돼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