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갈치·삼치·동태 등 정부비축 수산물 총 7.5t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정부가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 시기에 집중 수매한 후,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물량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설을 앞두고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게 됐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대표적으로 '정부비축 제주갈치'의 경우 1마리당 6000원, 삼치는 2300원, 동태는 2100원에 판매한다.

이창곤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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