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할 냉장고 20종이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상은 미국 환경청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모델 중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골라 수여한다. 수상 모델들은 기존 R134a 냉매보다 친환경적인 R600a 냉매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고, 소음도 적다. 20종 가운데 8종은 가정용 프렌치도어 냉장고(상냉장·하냉동) 타입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