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시작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강신호 전 회장의 아들이다.

강신호 전 회장은 창업주인 고 강중희 회장에 이어 35년간 그룹을 이끌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동아 100년 시대를 향한 글로벌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