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밤 11시48분(현지시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역내 은행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6.9500~6.9666원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였지만 일부 무책임한 언론들이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7원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시세에서 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이 돌파했다고 나타나 이후 이 사실이 여러 언론에 전해진 것"이라며 일부 언론들의 무책임한 보도를 질책했다. 또 추가적으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민생증권도 블룸버그에서 나타난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호가'이며, 실제로 거래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7위안을 돌파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