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credit.or.kr)를 통해 거래 금융회사에 저장된 주소를 변경할 수 있도록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를 이같이 개편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1월 도입된 ‘금융주소 한 번에’는 이사 등으로 집 주소가 바뀌었을 때 한 개 금융사에만 요청하면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까지 모두 바뀌는 서비스로, 지금은 주소 변경에 최대 2주일이 걸렸다. 내년부터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3~5일 내에 처리해주고, 집·회사 주소뿐 아니라 이메일·전화번호도 일괄 변경해주는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