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다이렉트보험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2012년 11월 생명보험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등 온라인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왔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험의 핵심 보장 기능은 강화하고, 쉽고 값싼 보험을 제공해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하반기 한경 소비자대상을 받았다.

KDB다이렉트보험은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보험정보를 탐색한 뒤 가입 설계, 보험료 확인,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험상품에 부가되는 모집수수료와 점포임대료 등 고객이 내는 보험료에 반영되는 각종 사업비용을 절감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데 특화돼 있다. KDB다이렉트보험은 신시장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 전용 연금보험이나 간편심사건강보험 등 틈새시장에 적합한 상품, 무해지환급형 암보험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보장이 가능한 선진형 상품을 선보이며 인터넷보험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KDB다이렉트연금저축보험이나 KDB다이렉트원금보장저축보험은 회사의 소비자 지향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런 노력은 시장 점유율로 나타나고 있다. 올 10월 말 현재 KDB다이렉트보험 계약은 3만872건으로, 사업 개시 이후 온라인보험 시장에서 4년 연속 누적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1년 이상 계약 유지율이 93.7%에 달하고, 사업 개시 이후 지금까지 계약 불만에 따른 민원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시장경제가 어려울수록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상품의 가치는 빛나기 마련이다. 생명보험 시장에서 가격이나 보장, 서비스 수준이 비슷한 상품은 많지만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KDB생명의 기본 경영이념은 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보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통해 보험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