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원유철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가칭)이 29일 출범한다. 원 의원은 25일 “1987년 민주화 시대 후 보수정당이 둘로 나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누가 진정한 보수정당이냐를 놓고 본격적인 대표보수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모임에는 김명연, 민경욱, 박찬우, 백승주, 윤영석, 이만희, 이양수, 이헌승, 임이자, 추경호 의원이 참여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