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4분기 실적개선株 '주목'"…롯데케미칼·LG디스플레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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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주(26~29일) 주식 투자전략으로 올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롯데케미칼이 현대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로부터 복수의 추천을 받았고, LG디스플레이 SK머티리얼즈 등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2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 및 납사 반등에 따른 스프레드(원료와 제품가격 차이) 강세로 양호할 것"이라며 "내년 역시 합작법인(JV)인 현대케미칼이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한솔케미칼의 경우 최근 인수한 자회사 테이팩스(Tapex)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해 긍정적"이라며 "또 삼성전자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가 내년 1월에 공개될 예정으로 권텀닷 재료를 독점 공급하는 한솔케미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화학 업종 이외에도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증권사들은 관심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5개 분기 만에 1조원을 회복할 것"이라며 "모바일용 D램(RAM) 탑재량 증가와 PC용 D램 수급 조절로 D램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5.8%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도 "SK머티리얼즈도 증설한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3D 낸드 전환과 후발 업체의 3D 낸드 시장 진입에 따라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스코에 대해 "내년 중국 철강산업의 공급개혁은 올해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상승한 주요 원재료 가격에 대한 부담은 내년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할 것으로 내년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사들은 또 LG디스플레이·디에이치피코리아(현대증권), 디엔에프(대신증권), 대아티아이·매일유업·두산(SK증권), 아모레G·유진기업(하나금융투자), KB금융(유안타증권), 로체시스템즈·더블유게임즈(신한금융투자) 등을 추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현대증권은 2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 및 납사 반등에 따른 스프레드(원료와 제품가격 차이) 강세로 양호할 것"이라며 "내년 역시 합작법인(JV)인 현대케미칼이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한솔케미칼의 경우 최근 인수한 자회사 테이팩스(Tapex)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해 긍정적"이라며 "또 삼성전자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가 내년 1월에 공개될 예정으로 권텀닷 재료를 독점 공급하는 한솔케미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화학 업종 이외에도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증권사들은 관심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5개 분기 만에 1조원을 회복할 것"이라며 "모바일용 D램(RAM) 탑재량 증가와 PC용 D램 수급 조절로 D램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5.8%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도 "SK머티리얼즈도 증설한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3D 낸드 전환과 후발 업체의 3D 낸드 시장 진입에 따라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스코에 대해 "내년 중국 철강산업의 공급개혁은 올해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상승한 주요 원재료 가격에 대한 부담은 내년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할 것으로 내년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사들은 또 LG디스플레이·디에이치피코리아(현대증권), 디엔에프(대신증권), 대아티아이·매일유업·두산(SK증권), 아모레G·유진기업(하나금융투자), KB금융(유안타증권), 로체시스템즈·더블유게임즈(신한금융투자) 등을 추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