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22일 김대철 HDC자산운용 대표(사진)를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2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종식 현대산업개발 부사장(건축·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은 아이앤콘스 대표이사 사장, 정경구 현대산업개발 상무(경영기획 담당)는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사장은 HDC자산운용, 아이콘트롤스 대표, 현대산업개발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기획에서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는 건축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꼽힌다.

정 대표는 신한금융투자, HDC자산운용을 거친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재무통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