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2월20일부터 '위 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의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 이후 사실상 영업이 중지된 지난 7월 이후에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믿고 기다려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차량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와 고장 수리, 차량용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다.

본 캠페인은 2017년 2월20일부터 실시된다. 2016년 12월31일까지 국내에 등록된 모든 폭스바겐 및 아우디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약 27만대의 차량 고객 1명당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 2700억원 규모의 캠페인이라고 아우디폭스바겐은 밝혔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고객들 및 관계자들이 보내준 믿음에 보답하고 브랜드 신뢰를 되찾고자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