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냉장컵면 5종을 출시했다. (자료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냉장컵면 5종을 출시했다. (자료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면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가 갓 조리한 듯한 면발을 느낄 수 있도록 냉장면 제품으로 선보였다.

다시마 육수를 넣어 면을 반죽하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쪄내는 방식을 이용했다. 바람 건조 냉각기술로 수분함량을 적절하게 잡아 면이 잘 퍼지지 않고 쫄깃하다는 설명이다.

밥 위주였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면과 빵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판단하고 있다.

오정욱 CJ제일제당 냉장 컵면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상온 간편식 시장에서 '햇반 컵반'처럼 냉장 간편식 시장에서는 냉장 컵면의 면을 앞세워 편의점 대용식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냉장 컵면 신제품은 편의점 및 할인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900원(편의점 기준)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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