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남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00원(1.92%)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로부터 장비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4분기 매출 2883억원과 영업이익 46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8%, 29.9%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플렉시블(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전날 쿤샨 고비시오녹스 옵토일렉트로닉스와 180억3300만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0.27%에 해당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