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경 잡콘서트.
지난 3월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경 잡콘서트.
“빅데이터로 취업과 창업의 빅기회를 잡아라.”

한국경제신문사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충정로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한경 빅데이터 스타트업 잡콘서트’를 개최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3명이 창업 과정에서의 아이디어와 어려움 극복과정 등을 공개한다. 이번 잡콘서트에 참가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3곳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해 관련 분야에서 지명도가 있는 곳들이다.

‘다이닝코드’는 블로그 빅데이터를 분석해 맛집을 순위별로 보여주는 검색 앱(응용프로그램)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전국 어디에서도 맛집 검색을 할 수 있다. ‘실시간 인기검색어’ ‘오늘의 인기 맛집 Top 30’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잡콘서트에는 신효섭 대표 대신 문치웅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나와 ‘빅데이터 스타트업의 매력’을 강연한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아직 생소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P2P금융’을 주제로 강연한다. 렌딧은 대출 신청자의 과거 금융 데이터를 알고리즘 분석 기법으로 투자위험성을 사전에 관리하는 온라인 투자대출 전문기업이다. 김 대표는 산업디자이너 출신으로 어떻게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하게 됐는지 자신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피부 수분 진단분야 스타트업인 ‘웨이웨어러블’도 참가한다. 문종수 대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뷰티 사물인터넷’을 강연한다. 삼성SDS 인턴 생활을 하면서 IT분야에 관심을 두고 두 번 창업한 문 대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각 기업 대표와 스타트업 창업, 빅데이터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빅데이터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취업준비생 또는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에게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한경 잡콘서트 카페(cafe.naver.com/hkjobcoaching)와 페이스북 한국경제신문JOB(www.facebook.com/hkjobcoaching)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