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검찰청과 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성화학이 후원하는 제25회 월천청소년문예대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부산지검 회의실에서 열렸다.

월천청소년문예대상은 청소년의 문예소질을 개발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1986년 동성화학이 제정했다. 격년제로 시행해오다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의 문학작품을 공모, 수상한 뒤 문예집을 편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철규 부산지방검사장, 최강호 법사랑위원부산지역연합회 회장 및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이 참석했다. 장안제일고 김세은양(산문부문 대상), 금명중 박희경양(시부문 대상) 등 모두 38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동성화학은 후원하고 있는 월천청소년문예대상이 일반적인 장학금 전달이 아닌 문예 창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청소년선도사업에 기여함으로써 사회공헌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