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청소년문예대상은 청소년의 문예소질을 개발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1986년 동성화학이 제정했다. 격년제로 시행해오다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의 문학작품을 공모, 수상한 뒤 문예집을 편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철규 부산지방검사장, 최강호 법사랑위원부산지역연합회 회장 및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이 참석했다. 장안제일고 김세은양(산문부문 대상), 금명중 박희경양(시부문 대상) 등 모두 38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동성화학은 후원하고 있는 월천청소년문예대상이 일반적인 장학금 전달이 아닌 문예 창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청소년선도사업에 기여함으로써 사회공헌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