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학부총장, 교육지원처장, 산학연구처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영남대는 지난 10월 초 재단과의 마찰 끝에 노석균 전 총장이 사퇴,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노 전 총장의 잔여 임기까지는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한 뒤 내년 2월1일부터 서 교수가 4년간의 신임 총장 임기를 시작키로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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