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한 지 10개월 만에 100개 기업(105건)이 펀딩에 성공, 5516명의 투자자로부터 총 163억원을 조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100번째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온라인 골프장예약 플랫폼 사업자인 모바일골프다. 현재까지 펀딩 성공률은 43%이며 기업별 평균 자금 조달액은 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펀딩은 영화 ‘판도라’로 지난달 14일까지 7억원을 모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6건(56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