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현상금 1100만원’ 주식갤러리 등 네티즌수사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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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채 잠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현상금’이 1천100만원까지 올라갔다.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합니다”라며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었다.이후 ‘우병우 현상금’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수사대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정봉주 전 의원은 현상금을 올린다는 내용의 글을 추가 게재했다. 정 의원은 자신이 500만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00만원을 내기로 했다며 24시간 제보 가능한 전화번호도 공개했다.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도 8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내는 누리꾼이 있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의 수사력이 집중되면서 SNS에는 우병우 전 수석의 차량번호, 은신처로 추적되는 장소 등이 공유되고 있다.특히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의 위증증거를 찾아냈던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회원들은 이번에도 ‘우병우 찾기’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0일 ‘우병우 현상금’ 인상 소식을 전하면서 “우병우 은신처 제보하시는 분들 감사! 곧 잡을것 같네요”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새누리 이장우 국회의원 "김무성·유승민, 인간 이하" 맹비난ㆍ`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화물칸 의혹… 국정원·해경 언급, 밝혀진 사실은?ㆍ검찰 수사 발표 "태블릿PC 최순실 소유·정호성 녹음파일 236개 확보"ㆍ로드FC 김보성, 안와골절로 수술 위기ㆍ`슈퍼맨` 김태희, 인지도 굴욕 겪은 사연? "제가 요즘 TV에 안 나와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