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금리 결정·옐런의 '입'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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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좌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FOMC가 13~14일 이틀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옐런 의장은 결정문을 발표한 뒤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경제 진단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금리 인상 결정보다는 FOMC 성명서 내용과 함께 내년에 몇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내년 인플레이션율과 함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변화가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항이다.
지난달 대통령선거 이후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8% 급등하면서 20,000선 돌파를 앞두고 있고, 국채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 향후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옐런 의장의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FOMC 결정문은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 발표된다.
이번주 나오는 소비와 물가지표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발표되는 11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4%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같은 날 나오는 11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하며 제조업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전문가들은 FOMC가 13~14일 이틀간 열리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옐런 의장은 결정문을 발표한 뒤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경제 진단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금리 인상 결정보다는 FOMC 성명서 내용과 함께 내년에 몇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내년 인플레이션율과 함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변화가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항이다.
지난달 대통령선거 이후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8% 급등하면서 20,000선 돌파를 앞두고 있고, 국채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 향후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옐런 의장의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FOMC 결정문은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 발표된다.
이번주 나오는 소비와 물가지표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발표되는 11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4%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같은 날 나오는 11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하며 제조업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