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남편 신주평 씨가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병무청이 “국회의 정식요청이 오면 파악하겠다”고 말했다.병무청 관계자는 5일 “현재 해당자의 이름만 거론됐는데 주민등록번호 등 정보를 포함해 국회에서 정식으로 병역기록 확인 요청이 오면 그때 관련 법을 살펴본 뒤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본인 동의가 있어야 병역사항은 공개할 수 있다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국정조사와 관련한 법에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에 대해 “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몰라도 병적 관련 의혹이 있다”며 “공익요원으로 해놓고서 이 자를 독일로 보내,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것”이라며 병역이행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안 의원은 이날 청와대 등에 대한 국조 2차 기관보고에서 “하늘 아래 비밀은 없다. 사실이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며 신씨의 전체 이름을 공개하며 병적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기피?.. "독일서 신혼생활"ㆍ허경영 4년 전 예언, 대통령 탄핵부터 촛불시위까지 “국민 들고 일어난다”ㆍ표창원 고소 심경 "정치적인 무리수.. 걱정 마세요"ㆍ"촛불에서 횃불로"… 김진태 발언에 `횃불` 밝힌 광화문ㆍ허경영 예언적중, 19대 대선 공약 발표 `눈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