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주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송금숙 꿈여울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덕주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송금숙 꿈여울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일 전남 무안 지역아동센터에 재해구호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무안군 몽탄면의 꿈여울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돌보는 시설로 지난 2월 원인 모를 화재로 센터건물이 전소됐다. 센터는 새로 땅을 구해 건물을 세우고자 도움을 요청해왔는데 GKL사회공헌재단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송금숙 꿈여울지역아동센터장은 “올초 발생한 화재 때문에 포기도 생각했으나 GKL사회공헌재단의 성금에 큰 힘을 얻었다”며 “후원금은 센터 재건과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00% 출연해 2014년 설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외에서 국익과 공익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