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따른 유가 상승 전망에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360원(4.34%) 오른 866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다른 조선주도 1~3%대 강세다.

조선주는 통상적으로 유가 상승시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발생한다.

유가 상승의 피해주로 항공과 해운 등 운송주가 지목된다. 연료비의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대상선 티웨이홀딩스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AK홀딩스 등이 1~4% 약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