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8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달 기업대출 연체율은 1.23%로 한 달 전에 비해 0.02%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새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하락했으나,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이 9월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