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사이버대학] 공부기간·졸업 '학생맞춤학기제' 첫 도입
서울사이버대(총장 허묘연·사진)는 다음달 1일부터 2017년 1월10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2017학년부터 4개 학과가 신설돼 총 24개다.
[미래를 여는 사이버대학] 공부기간·졸업 '학생맞춤학기제' 첫 도입
서울사이버대 경상학부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집중한다. 경영학과에서는 ‘경영인의 밤’을 개최해 동문 간 전국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은 물론 경영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국제무역물류학과는 국내 최초로 무역실무, 글로벌경영, 물류·유통을 통합한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서울사이버대는 또 금융보험학과를 2000년에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해 금융, 보험시장을 선도하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무회계학과를 신설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학생 스스로 공부 기간과 졸업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를 도입했다. 일반학기(필수)에 방학 기간인 6주간의 집중학기(선택)를 더해 보다 유연하게 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시간 활용이 중요한 직장인 학생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든 재학생에게 지도교수와 담당조교를 배정해 ‘1 대 1 밀착 학사 관리’도 제공된다. 2017학년도부터 본인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3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탐색 및 기초 소양을 배양한 뒤 2학년 1학기 말에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를 여는 사이버대학] 공부기간·졸업 '학생맞춤학기제' 첫 도입
서울사이버대 장학금 규모는 연간 140억원(2016년 공시 기준, 국가장학금 포함)에 달한다. 장학전형을 세분화해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등 최대한 다양한 학생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재학생 대상으로도 22개 장학유형이 있어 학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재학생 편의를 위한 학습환경도 잘 구축돼 있다는 평가다. 모바일 앱을 통해 휴대폰으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 본교 캠퍼스를 포함해 인덕원 분당 인천 강원 충남 대구 부산 호남 전국 9개 도시에 분원이 있어 전임교수 및 명사 특강, 스터디그룹, 체육대회, 지역모임 등 오프라인 학교생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이러닝 국제대회인 ‘IMS LIA 2011’에서 수상했고 2007년 교육부 사이버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에 선정됐다. 2013년 교육부 사이버대 역량평가 전체 영역에서도 최고 성적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5년엔 교육부 사이버대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다 수상하면서 1등을 넘어 일류 사이버대로 평가받았다. 지원서 작성은 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가능하다. 문의 전화는 (02)944-5000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