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2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 덕상2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농산물 일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는 강원도 덕상2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및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고춧가루, 좁쌀, 죽염된장 등 지역 특산물이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임직원들에게 공급됐다.

신동아건설 이종훈 부회장은 “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덕상2리 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