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다음달 26일까지 ‘제8회 일우사진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일우사진상은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 후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아 사진집을 낼 만큼 사진에 깊은 조예가 있는 조양호 한진 회장(사진)의 문화예술공헌 활동이다. 상 이름도 조 회장의 호인 ‘일우’를 따서 지었다.

지원서와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photo.ilwo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이 상은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2명(전시부문·출판부문)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한다. 전시부문의 올해 주목할 만한 작가 수상자에겐 작품제작 활동비 및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