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특혜 의혹' 차바이오텍, '2년 최저가'로 추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논란 사항 중 하나로 지목된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기업인 차바이오텍의 주가가 급락, 2014년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차병원그룹은 '박근혜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사업과 관련해 연구 지원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국내에선 시술이 금지된 줄기세포 치료제의 사용 의혹까지 번지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1일 오전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6.15% 내린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1만1850원까지 빠지며 2014년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1만2000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차바이오텍의 주가하락률은 이달 들어서만 약 20%에 이를 만큼 단기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의료산업 규제완화를 지시(5월)한 이후 두 달 뒤 차병원의 체세포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승인됐고, 국고지원(192억원)까지 받았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차병원그룹은 '박근혜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사업과 관련해 연구 지원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국내에선 시술이 금지된 줄기세포 치료제의 사용 의혹까지 번지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1일 오전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6.15% 내린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1만1850원까지 빠지며 2014년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1만2000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차바이오텍의 주가하락률은 이달 들어서만 약 20%에 이를 만큼 단기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의료산업 규제완화를 지시(5월)한 이후 두 달 뒤 차병원의 체세포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승인됐고, 국고지원(192억원)까지 받았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