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4분기 '데빌리언', '나이트 슬렁거' 등 시장이 주목할 만한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앞으로 펀더맨털(기초체력)에 대한 기대는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단기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만큼 신작 게임 성과에 따라 주가 흐름도 견조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게임빌은 지난 3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늘어난 390억800만원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게임 중 자체 개발 비중이 낮아 특허사용료(로열티)와 지급수수료 등 변동비 부담이 컸다"며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비중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