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 후폭풍] 수익형 부동산 "풍선효과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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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번 대책이 나온 이후 청약통장이나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안 받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전문가들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도 이미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고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동탄2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분양 현장입니다.11.3 대책 발표 직후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수만 명이 모여 들어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최고 경쟁률 401대 1.올해 분양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오피스텔은 올 들어 공급된 물량만 5만3천여 실로 이미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공급이 늘면서 수익률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 이런 경쟁률이 나온다는 건 믿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입니다.이 같은 열기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의 과열을 잡고 가수요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규제가 더해질 가능성이 높아서 일시적인 수요쏠림이나 자금유입이 되더라도 과도한 가격상승이나 버블현상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단기에 큰 차익을 노리는 아파트 청약시장과 월세로 꼬박꼬박 수입을 올리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결국 일시적인 시장분위기에 편승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로또 2등’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당첨금 4800만원..출산지원금 선물”ㆍ김수남 검찰총장, ‘우병우 노리나’...검찰 움직임 수상해ㆍ김수남 검찰총장, 우병우 황제 소환 ‘불쾌감’ 표시했나ㆍ리퍼트 美대사가 촛불집회날 광화문에 간 까닭ㆍ권아솔, ‘저우진펑에 판정패’ 최홍만 조롱 “국제적 X개망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