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워킹' 등 신고용 등장
레몽 토레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노동동향연구소 소장은 3일 ‘세대 간 일자리 상생의 해법’ 강연에서 “정규직 위주의 고용 형태는 사라질 것”이라며 “프리랜서를 넘어 ‘클라우드 워킹(모바일 기기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보는 방식)’ 등 새로운 고용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니퍼 응 SAP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인사담당 부사장은 “기업이 오히려 이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관리 혁신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내털리 사이즈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문은 “최고경영자(CEO)의 의견에 100% 동의하는 조직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했다.
이상은/박동휘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