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광역철도 무인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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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열차시스템 개량 위해
코레일·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
코레일·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
현대로템이 경춘선, 경인선 등 광역철도에서 무인운전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철도 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과 광역철도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도시철도에 적용하고 있는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을 광역철도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제어시스템 시험을 위한 시범노선 구축과 시운전을, 철도기술연구원은 열차제어시스템 기술개발 및 검증을 담당한다. 현대로템은 무인운전 차량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세계 지하철 구간 중 6%가량은 무인운전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비중은 2025년 세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세계대중교통협회(UITP)는 전망했다. 하지만 광역철도 구간에서 운행되는 무인운전 차량은 세계적으로도 전무한 상황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현대자동차그룹 철도 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과 광역철도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도시철도에 적용하고 있는 무인운전 열차제어시스템을 광역철도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제어시스템 시험을 위한 시범노선 구축과 시운전을, 철도기술연구원은 열차제어시스템 기술개발 및 검증을 담당한다. 현대로템은 무인운전 차량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세계 지하철 구간 중 6%가량은 무인운전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비중은 2025년 세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세계대중교통협회(UITP)는 전망했다. 하지만 광역철도 구간에서 운행되는 무인운전 차량은 세계적으로도 전무한 상황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