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기기로 충격 감지 센서를 달아 접촉사고 충돌을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가 차량 주·정차 시 발생하는 접촉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 자사의 IoT 전국망인 로라(LoRa)망을 활용해 스마트 블랙박스 서비스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차량 출고 시 선장착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도 같은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는 시간에 발생하는 접촉사고 뺑소니를 예방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