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가방, 최순실 신발(프라다 신발) 패션 ‘논란’...최순실 딸도 ‘명품’ 집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순실 신발(프라다 신발) 및 토즈가방 등 최순실 씨의 검찰출두 패션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비선 실세` 의혹의 장본인 최순실 씨가 귀국 후 서울 시내호텔에 머물렀으며, 그의 딸 정유라씨는 당분간 입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경재 변호사가 밝혔다.최씨의 변호인인 이 변호사는 31일 오후 4시께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씨가 출석 과정에서 검찰청 현관 입구가 혼란스러워 약간 다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씨는 앞서 오후 3시께 검찰에 출석했고, 이 변호사는 검찰청내에서 최씨를 짧게 접견했다.이 변호사는 "(최씨가) 그동안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며 "신경안정제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허락을 받아 밖에서 구하고 있다. 검찰 신문에 자기가 아는 대로 다 대답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신경안정제는 복용한 지 제법 된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씨 딸 정유라 씨의 입국에 대해 "당분간 입국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짧게 언급했다.또 귀국 후 최씨가 지낸 곳에 대해 "어제(30일) 자택에 들어가기 어려워 (서울 시내)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최씨에 대한 조사가 계속 이뤄질 것인 만큼 현재는 다른 로펌 소속 변호사가 입회해 변호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과 최씨의 인연에 대해 최씨가 먼저 연락이 온 것이라며 "(내가) 정윤회 사건 변호인이었기 때문에 그때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최씨가 이날 검찰에 출두하며 `죽을죄를 지었다`거나 `죄송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해석을 내놨다.이 변호사는 "그런 부분은 현재 자기가 느끼는 감정·감성을 전체적으로 한 표현이지, 법적인 판단의 표시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라며 "그러나 자신으로 인해 큰 혼란이 일어나고, 이런 것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연히 (사법적 잘못이) 있다면 처벌받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진짜 실세는 최순득".. 딸 장유진도 특혜 논란ㆍ최순실 딸 정유라 옹호하던 김희정 의원, 3개월 뒤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ㆍ최순실 신발(프라다 구두), 토즈가방에 시민들 ‘뿔났다’...오물 투척도ㆍ최순득-최순실 자매, 부동산 자산만 수백억대ㆍ최순득 딸 장시호 여직원 폭행? "며칠씩 출근 못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