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으로 전례 없는 위기가 몰아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OECD 전·현직 대사들은 “이런 때일수록 패닉에 빠져선 안 된다”며 각계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주(駐)OECD 한국대표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뱅커스클럽에서 연 ‘역대 OECD 대사 초청 좌담회’에서 일곱 명의 대사는 OECD 가입 20년을 돌아보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종원 대사와 양수길(2대) 한덕수(3대) 이경태(4대) 권태신(6대) 김중수(7대) 허경욱(8대) 전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