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SBS 측은 11월 방송되는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전지현 이민호 티저 포스터를 각각 공개했다.

전지현의 “궁금해?”라는 물음에 이민호가 “궁금해…”라고 대답하는 듯 묘하게 이어지는 이번 티저포스터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환상적인 호흡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민호 전지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상속자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민호는 준비 기간 동안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변신 준비를 마쳤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허준재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의 호감을 사는 뛰어난 비주얼에 비상한 머리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카이스트를 중퇴하고 비밀클럽인 멘사모(멘사 출신 사기꾼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재 사기꾼’이지만 ‘없는 사람 돈은 안 먹는다’는 사기 철학을 탑재, 직업의식과 윤리의식까지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 화려한 입담과 센스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지현은 자신을 스타덤에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천송이 역에 이어 전매특허 엽기 발랄 매력을 잘 살린 인어 캐릭터를 맡는다.

전지현은 '별그대'에 이어 박지은 작가와 두 번째 손을 잡았다. 박 작가가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해당 캐릭터를 쓴 만큼 전지현의 전매특허 엽기 러블리 능력이 최고치로 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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