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정부의 맞춤형 규제 예고로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0월 3주차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24%, 상승, 이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률은 서초구는 0.05%, 강남구는 0.02%에 그쳤다. 잠실5단지 등 송파구는 -0.17%로 돌아섰다. 다만, 규제에서 벗어난 일반아파트의 상승폭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에 오름폭이 컸던만큼 정부의 규제와 함께 강남권 아파트 상승지속세는 한풀 꺽이는 모습이다. 그에 반해 한남뉴타운(재정비촉진구역) 등 강북의 재개발 지역은 지속적인 거래량과 가격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후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남뉴타운 3구역 단독주택의 경우 3.3㎡당 지분가격은 3000만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매물이 흔하지 않다.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투자시장 이외에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도 꾸분히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강남권 다세대 주택의 갭투자, 협소주택과 꼬마빌딩의 리모델링 등을 통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월 30일 오후 3시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 P&S 타워(역삼역3번출구·스타벅스건물) 3층 이벤트홀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전망과 수익형 부동산 전망등에 관한 시장전문가들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KR 부동산 아카데미 이철희 대표의 “재개발, 재건축 시장동향”, 제이에이치투자자문 정준환 대표와 공감리얼티 김재일 대표의 협소주택, 꼬마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의 시장전망이 이어진다. 문의는02-582-7242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