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상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장 신임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현역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에서 2001년까지 뛴 그는 2002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긴 뒤 2004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장 감독은 “구단은 선수를 위하고, 선수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구단 철학을 구현하고 싶다”며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 새로운 시도 앞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가 중심인 야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