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사장 정문국)은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20년 더 연장해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무해지 환급형)’을 최근 내놨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반암(유방암, 남녀생식기암, 소액암은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각각 2000만~4000만원 보장한다.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제자리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등도 보장한다.

특히 3대 질병 진단 없이 80세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간 연장해주는 혜택도 추가했다. 연장 기간에는 추가 보험료가 없다. 납입기간 보험료는 동일하며, 고객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중도 해지 시 해지환급금도 없앴다. 또 가입기간에 3대 질병 중 하나라도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가입 연령은 만 15~60세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