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통신 '뉴스루'에 따르면 이틀 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목격됐던 호랑이가 시 외곽 샤모라만 인근에서 생포됐다고 주정부 사냥감독국이 밝혔다. 호랑이는 포획 과정에서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현재 재활센터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고 있다.
시 정부 관계자는 "생후 1년 6개월 정도 된 아무르 호랑이 수컷으로 몸무게가 120kg 정도" 라며 "건강 상태가 좋다"고 설명했다. 야생 호랑이가 시내로 내려온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